31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6원 내린 1,297.4원이다.

환율은 전장보다 2.3원 내린 달러당 1,296.7원에 출발했다.

은행권 불안이 수그러들면서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모습이다.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전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3% 상승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방향성을 결정할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당분간 수급에 따라 환율이 오르내리는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3.18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89.04원)에서 15.86원 내렸다.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1,290원대 중반 등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