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옷 벗어야 입장 가능…'프라이빗 누드 레스토랑'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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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옷 벗어야 입장 가능해"
참가자 대부분 여성으로 알려져
"알몸으로 어울리고 편안한 느낌 받아"
참가자 대부분 여성으로 알려져
"알몸으로 어울리고 편안한 느낌 받아"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문 앞에서 모든 옷을 벗은 뒤에만 입장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한 레스토랑의 이벤트 '더 푸드 익스피리언스'를 소개했다.
모든 행사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과 동의를 거친 후에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동의서에는 알레르기와 종교적 문제 등으로 인한 식이 제한 요소와 '나체 혹은 반나체 이벤트 중에 부적절하거나 무례하다고 간주할 수 있는 모든 사건'에 연루된 적이 있는지와 관련된 질문 등이 담겼다.
참가비는 88달러(약 11만 4300원)로, 현재까지 참가자 대부분은 여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주최자는 "이 행사는 여성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남성이 참가하기 위해서는 이전 참가자의 보증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인생을 바꾼 저녁 식사였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했지만, 곧 처음 본 사람들과도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는 등의 후기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