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매출 인식 지연에 올해 상저하고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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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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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는 매출 5633억원과 영업이익 1733억원을 예상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늘고 영업이익은 1.6% 줄 것으로 봤다.
박재경 연구원은 “위탁생산 의약품은 생산된 후 고객사에 전달하고 품질이 확인된 후 매출로 인식되며 이 과정은 약 3개월 소요된다”며 “통상 1분기에 매출로 인식되는 작년 4분기 생산분 중 기존 대비 과정이 긴 배치들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연된 매출은 하반기에 인식되며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은 상저하고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매출은 2조7711억원, 영업이익은 1조144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대비 각각 13.7%와 4.8% 늘어난 수치다.
증설도 진행 중이다. 18만ℓ 규모의 항체 의약품 공장인 5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세계 1위의 생산 규모를 갖출 것이라고 했다. 5공장은 2025년 9월 가동을 목표하고 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