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솔라에너지는 오는 12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아이솔라에너지 제공.
아이솔라에너지는 오는 12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아이솔라에너지 제공.
아이솔라에너지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아이솔라에너지는 이번 전시에서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누수 없이 설치할 수 있는 솔라루프 시스템과 이를 활용한 전기차충전시스템을 선보인다.

아이솔라에너지의 대표 기술 솔라루프 시스템은 지붕에 타공하지 않고 태양광 구조물을 설치하는 공법이다. 지붕에 타공을 하지 않기 때문에 누수 방지 및 미관 개선, 단열 등의 효과가 있다. 태양광 시설물이 설치된다는 점이 기존 지붕 태양광 시공법과의 차별점이다.

또 샌드위치 패널, 방수시트, 슬레이트, 평지붕 등 모든 형태의 오래된 지붕 위에 설치할 수 있으며, 신축 건물의 경우에도 최근 강화된 내화성능을 보장해 적용할 수 있다.

아이솔라에너지는 솔라루프 시스템 등을 적용해 산업단지 물류차고지, 소비자와 근로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부설 주차장, 주택 및 건물 등에 구축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충전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윤석규 아이솔라에너지 대표는 "태양광 발전 등 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지면서 태양광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활용해야 한다는 것에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며 "아이솔라에너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당장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