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수화상병 발생, 재작년 184농가→작년 92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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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발생의 38% 차지 '최다'…"소독 관리지침 준수"
지난해 경기지역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 수가 재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전국 발생 농가의 38%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3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사과·배꽃 개화 시기를 맞아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농약 살포와 소독 관리 지침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22년 경기도 내 7개 시군 92개 농가, 43.5㏊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해당 과수원의 사과와 배나무를 모두 매몰 처리했다.
농가 수 기준으로 전국(245개 농가)의 37.6%, 발생 면적 기준으로 전국(104.2㏊)의 41.7% 수준이다.
종전에 발생했던 안성(53곳), 이천(16곳), 평택(14곳), 광주(3곳), 용인(1곳)과 함께 화성(4곳)에서도 처음 발생했다.
다만 2021년 184개 농가, 99.3㏊에서 발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이 줄었다.
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금지급 검역 병해충으로 치료제가 없어 예방적인 농약 살포와 소독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사과·배 재배 농가는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총 3회에 거쳐 농약을 살포해야 한다.
화상병 예측 정보는 '화상병 예측서비스(fireblight.org)'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조금순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화상병 예방을 위해 지역별 농약 공급, 예측경보 문자 제공 등 적기 농약 살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과수원 출입자와 작업 도구에 대한 소독관리 등 농장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경기지역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 수가 재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전국 발생 농가의 38%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3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사과·배꽃 개화 시기를 맞아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농약 살포와 소독 관리 지침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22년 경기도 내 7개 시군 92개 농가, 43.5㏊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해당 과수원의 사과와 배나무를 모두 매몰 처리했다.
농가 수 기준으로 전국(245개 농가)의 37.6%, 발생 면적 기준으로 전국(104.2㏊)의 41.7% 수준이다.
종전에 발생했던 안성(53곳), 이천(16곳), 평택(14곳), 광주(3곳), 용인(1곳)과 함께 화성(4곳)에서도 처음 발생했다.
다만 2021년 184개 농가, 99.3㏊에서 발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이 줄었다.
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금지급 검역 병해충으로 치료제가 없어 예방적인 농약 살포와 소독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사과·배 재배 농가는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총 3회에 거쳐 농약을 살포해야 한다.
화상병 예측 정보는 '화상병 예측서비스(fireblight.org)'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조금순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화상병 예방을 위해 지역별 농약 공급, 예측경보 문자 제공 등 적기 농약 살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과수원 출입자와 작업 도구에 대한 소독관리 등 농장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