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옥정~포천 광역철도 3공구 건설공사를 비롯해 이달 한 달 동안 총 226건, 3조 1000억 원 규모의 대형사업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 시설공사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3공구 건설공사 등 35건(1조 7815억원 상당)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물품은 2023년도 중·고등학교 교육용 태블릿PC 등 보급사업 등 74건(4107억원), 용역은 서라벌 천년 시간여행 등 77건(2206억원) 규모의 사업계약을 추진한다.

이달 공고 예정 물량(3조 1232억원)은 전월 공고물량인 2조 6290억원보다 18.8%(4942억원) 증가했다.

이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조기 집행 방침에 따라 대규모 사업을 조기에 발주한 데 따른 것으로 조달청은 분석했다.

자세한 입찰 진행 현황은 나라장터에 접속 후 ‘입찰 정보 → 계약 진행현황 → 조달청 계약요청 및 진행현황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