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숙 수협은행장(앞줄 가운데)이 지난달 30일 수협중앙회 경남지역 금융본부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직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수협은행 제공.
강신숙 수협은행장(앞줄 가운데)이 지난달 30일 수협중앙회 경남지역 금융본부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직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수협은행 제공.
강신숙 수협은행장 지난달 30~31일 양일간 경남 지역을 찾아 경남지역금융본부 및 영업점, 주요 고객사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장경영에서 강 행장은 경남 지역 내 주요 영업점장 및 책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2023년 핵심 경쟁력 제고 방안, 건전성 관리 방안 등 주요 경영현안을 논의했다. 올해 1분기에 우수 실적을 거둔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강 행장은 “포스트 공적 자금 시대를 맞아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자생력을 갖춘 은행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건강한 토양에서 건강한 새싹이 자라듯, 올해는 핵심 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 비용 감축, 대출 연체율 관리 등 건전성 확보에 주력해 안정적 수익 창출 기반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행장은 지역 내 주요 고객사도 방문해 경영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과 동반성장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