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만든 '달에서 말 타는 우주인'…오징어 배양육 회사, 투자 유치 [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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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Geeks)가 3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눈 달린 GPT '아숙업', 이미지도 만들어준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AI 챗봇 '아숙업(AskUp)'에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 예를 들어 '달에서 말 타는 우주인을 그려줘'라고 명령하면 실제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를 알아서 만들어준다. 아숙업은 사용자가 문서 사진을 찍으면 그 내용을 읽고 질문에 답할 수 있어 '눈 달린 챗GPT'로도 불린다. 출시 25일 만에 이용자 50만 명을 돌파했다.
일본 대기업 90% "스타트업 투자 늘리거나 유지" 일본 대기업 10곳 중 9곳은 올해 스타트업 투자를 늘리거나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을 두고 있는 일본 기업 130여 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68개사) 90%가 "올해 스타트업 투자액을 작년과 비교해 유지 또는 증액할 방침"이라고 답했다. 중점 투자 분야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이 꼽혔다. 수산 배양육 업체 셀쿠아, 시드 투자 유치 수산 배양육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셀쿠아가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2021년 문을 연 셀쿠아는 수산 동물세포를 이용해 배양육을 개발하는 회사다. 뱀장어, 살오징어, 미꾸라지 등 6종의 수산 동물세포를 확보해 배양육을 개발 중이다.
발란, 시리즈C 투자 유치 마무리 명품 플랫폼 스타트업 발란이 최근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발란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735억원이다. 발란은 투자금을 기반으로 그동안 미뤄왔던 카테고리 확장 등 신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해 거래액 기준으로 국내 온라인 명품 플랫폼 1위를 달성한 발란은 올해 상반기 손익분기점(BEP)을 넘고 흑자 전환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시장 개척에도 나설 예정이다. 비자-센트비, 실시간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 손잡아 글로벌 결제 업체 비자(Visa)와 외환 솔루션 스타트업 센트비가 파트너십을 맺고 실시간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인 ‘Visa 다이렉트’를 연내 선보인다. 돈을 받는 사람의 비자 카드 번호만 알면 저렴한 수수료로 실시간 해외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비자는 자사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인 ‘핀테크 패스트 트랙’의 세 번째 국내 참여사로 센트비를 선정했다. 2015년 설립된 센트비는 수수료 부담이 적은 해외 송금·결제 서비스에 특화한 기업이다.
대전관광공사, 스타트업 공모전 개최 대전관광공사는 지역 창업 확산을 위해 '2023 대전·세종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다음달 1일까지 참가 모집을 받고, 심사를 통해 8개 관광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관광 체험 서비스, 실감형 관광 콘텐츠, 관광 인프라, 관광 딥테크, 지역특화 콘텐츠 등이다. 선발된 회사는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사무 공간 등을 제공받는다.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참여한 덱스터 시각특수효과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영상 기술 지원을 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이 지난달 31일 공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덱스터는 길복순의 DI(색 보정), DIT(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 음향 작업 등에 참여했다. DI와 DIT는 덱스터 DI본부가, 음향은 덱스터 자회사 라이브톤이 각각 담당했다.
한국오라클, 스타트업 3곳에 클라우드 지원 한국오라클은 서울창업허브 창동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 3곳에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받는 스타트업은 △클라우드 기반 업무 시스템 업체 캐시맵 △보안 솔루션 기업 이지큐어 △영상 제작 소프트웨어 업체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 등이다. 아이센스-블루포인트,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바이오센서 회사 아이센스와 테크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아이벤처스(i-Ventures) 3기' 최종 5개 팀을 선발했다. 아이벤처스는 아이센스 후원으로 헬스케어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5개 팀은 △혈당 예측 솔루션을 제공하는 두잉랩 △영양·약리 지식 기반 커머스 플랫폼 뉴지엄 △바이오·메디컬 솔루션 기업 인텍메디 △당뇨병 관리 AI 앱을 운영하는 채널헬스케어 △반려동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바로펫 등이다.
알스퀘어, 지식산업센터 사무실 구하면 100만원 지원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스타트업 알스퀘어가 지식산업센터 사무실을 구하는 기업에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한다. 사무실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말까지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서 ‘알스퀘어 부동산’을 검색하고, 노출되는 이벤트 신청 배너를 클릭하면 접수할 수 있다. 알스퀘어는 국내 유일의 온오프라인 지식산업센터 플랫폼을 통해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매물을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혜움랩스, 챗GPT 기반 세무 서비스 챗봇 출시 세무법인 혜움의 세무 정보기술(IT)연구소 혜움랩스가 챗GPT 기반 세무 서비스 챗봇(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사업자가 묻는 세무, 노무, 지원금 관련 질문에 대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업무용 차량의 비용 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일용근로자도 4대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지 등 회사를 경영하다가 생기는 질문에 빠르게 답변해준다. 이달 말에는 정부 지원금 관련 문의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챗봇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앤지커머스, 알리바바닷컴 입점 돕는다 알리바바닷컴 파트너사 지앤지커머스가 중소상공인 대상 수출 지원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지앤지커머스는 6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수출 지원 기반 활용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2025년 6월까지 글로벌 커머스 시장 진출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알리바바닷컴 입점 서비스를 돕는다. 지원을 받고 싶은 곳은 '수출바우처포털'을 통해 사업 참여 기업으로 신청하면 된다. 야놀자, 전남 고흥과 지역 관광 활성화 협업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전남 고흥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펼친다. 야놀자와 고흥군청이 함께하는 ‘2023 더 스테이(THE Stay)’ 캠페인은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야놀자는 4월 한 달간 투숙일 기준 6월 30일(금)까지 이용 가능한 고흥 지역 숙소에 대해 최대 3만원의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또 고흥군 숙소를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갑재민속전시관, 고흥우주발사전망대, 고흥우주천문과학관, 분청문화박물관, 조종현·조정래·김초혜 가족 문학관 등 고흥 인기 관광지 무료 입장권을 제공한다.
네이버 투자받은 티오리, 지니언스와 '버그바운티' 진행 네이버 스타트업 양성조직 D2SF로부터 투자받은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티오리가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솔루션 기업 지니언스와 함께 '버그바운티'를 진행한다. 버그바운티는 기업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한 화이트해커에게 포상금을 주는 제도다. 해커가 지니언스 NAC 솔루션과 클라우드 고객 사이트 등에서 보안 취약점을 제보하면 최대 600만원의 포상금을 준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일본 대기업 90% "스타트업 투자 늘리거나 유지" 일본 대기업 10곳 중 9곳은 올해 스타트업 투자를 늘리거나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을 두고 있는 일본 기업 130여 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68개사) 90%가 "올해 스타트업 투자액을 작년과 비교해 유지 또는 증액할 방침"이라고 답했다. 중점 투자 분야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이 꼽혔다. 수산 배양육 업체 셀쿠아, 시드 투자 유치 수산 배양육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셀쿠아가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2021년 문을 연 셀쿠아는 수산 동물세포를 이용해 배양육을 개발하는 회사다. 뱀장어, 살오징어, 미꾸라지 등 6종의 수산 동물세포를 확보해 배양육을 개발 중이다.
발란, 시리즈C 투자 유치 마무리 명품 플랫폼 스타트업 발란이 최근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발란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735억원이다. 발란은 투자금을 기반으로 그동안 미뤄왔던 카테고리 확장 등 신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해 거래액 기준으로 국내 온라인 명품 플랫폼 1위를 달성한 발란은 올해 상반기 손익분기점(BEP)을 넘고 흑자 전환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시장 개척에도 나설 예정이다. 비자-센트비, 실시간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 손잡아 글로벌 결제 업체 비자(Visa)와 외환 솔루션 스타트업 센트비가 파트너십을 맺고 실시간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인 ‘Visa 다이렉트’를 연내 선보인다. 돈을 받는 사람의 비자 카드 번호만 알면 저렴한 수수료로 실시간 해외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비자는 자사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인 ‘핀테크 패스트 트랙’의 세 번째 국내 참여사로 센트비를 선정했다. 2015년 설립된 센트비는 수수료 부담이 적은 해외 송금·결제 서비스에 특화한 기업이다.
대전관광공사, 스타트업 공모전 개최 대전관광공사는 지역 창업 확산을 위해 '2023 대전·세종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다음달 1일까지 참가 모집을 받고, 심사를 통해 8개 관광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관광 체험 서비스, 실감형 관광 콘텐츠, 관광 인프라, 관광 딥테크, 지역특화 콘텐츠 등이다. 선발된 회사는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사무 공간 등을 제공받는다.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참여한 덱스터 시각특수효과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영상 기술 지원을 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이 지난달 31일 공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덱스터는 길복순의 DI(색 보정), DIT(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 음향 작업 등에 참여했다. DI와 DIT는 덱스터 DI본부가, 음향은 덱스터 자회사 라이브톤이 각각 담당했다.
한국오라클, 스타트업 3곳에 클라우드 지원 한국오라클은 서울창업허브 창동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 3곳에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받는 스타트업은 △클라우드 기반 업무 시스템 업체 캐시맵 △보안 솔루션 기업 이지큐어 △영상 제작 소프트웨어 업체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 등이다. 아이센스-블루포인트,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바이오센서 회사 아이센스와 테크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아이벤처스(i-Ventures) 3기' 최종 5개 팀을 선발했다. 아이벤처스는 아이센스 후원으로 헬스케어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5개 팀은 △혈당 예측 솔루션을 제공하는 두잉랩 △영양·약리 지식 기반 커머스 플랫폼 뉴지엄 △바이오·메디컬 솔루션 기업 인텍메디 △당뇨병 관리 AI 앱을 운영하는 채널헬스케어 △반려동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바로펫 등이다.
알스퀘어, 지식산업센터 사무실 구하면 100만원 지원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스타트업 알스퀘어가 지식산업센터 사무실을 구하는 기업에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한다. 사무실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말까지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서 ‘알스퀘어 부동산’을 검색하고, 노출되는 이벤트 신청 배너를 클릭하면 접수할 수 있다. 알스퀘어는 국내 유일의 온오프라인 지식산업센터 플랫폼을 통해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매물을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혜움랩스, 챗GPT 기반 세무 서비스 챗봇 출시 세무법인 혜움의 세무 정보기술(IT)연구소 혜움랩스가 챗GPT 기반 세무 서비스 챗봇(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사업자가 묻는 세무, 노무, 지원금 관련 질문에 대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업무용 차량의 비용 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일용근로자도 4대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지 등 회사를 경영하다가 생기는 질문에 빠르게 답변해준다. 이달 말에는 정부 지원금 관련 문의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챗봇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앤지커머스, 알리바바닷컴 입점 돕는다 알리바바닷컴 파트너사 지앤지커머스가 중소상공인 대상 수출 지원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지앤지커머스는 6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수출 지원 기반 활용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2025년 6월까지 글로벌 커머스 시장 진출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알리바바닷컴 입점 서비스를 돕는다. 지원을 받고 싶은 곳은 '수출바우처포털'을 통해 사업 참여 기업으로 신청하면 된다. 야놀자, 전남 고흥과 지역 관광 활성화 협업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전남 고흥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펼친다. 야놀자와 고흥군청이 함께하는 ‘2023 더 스테이(THE Stay)’ 캠페인은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야놀자는 4월 한 달간 투숙일 기준 6월 30일(금)까지 이용 가능한 고흥 지역 숙소에 대해 최대 3만원의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또 고흥군 숙소를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갑재민속전시관, 고흥우주발사전망대, 고흥우주천문과학관, 분청문화박물관, 조종현·조정래·김초혜 가족 문학관 등 고흥 인기 관광지 무료 입장권을 제공한다.
네이버 투자받은 티오리, 지니언스와 '버그바운티' 진행 네이버 스타트업 양성조직 D2SF로부터 투자받은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티오리가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솔루션 기업 지니언스와 함께 '버그바운티'를 진행한다. 버그바운티는 기업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한 화이트해커에게 포상금을 주는 제도다. 해커가 지니언스 NAC 솔루션과 클라우드 고객 사이트 등에서 보안 취약점을 제보하면 최대 600만원의 포상금을 준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