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는 단톡방 초대, 이제 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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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 참여 설정' 정식 기능으로 추가
친구 목록에 없는 이용자가 초대할 경우 수락 여부 확인
보안 강화하고 지갑 서비스도 개편
친구 목록에 없는 이용자가 초대할 경우 수락 여부 확인
보안 강화하고 지갑 서비스도 개편
![사진=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02.32072978.1.jpg)
카카오는 최근 진행한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그룹 채팅방(단톡방) 참여 설정’을 정식 기능으로 반영했다고 3일 발표했다.
카카오톡 계정 보안 강화 조치도 적용했다. 이용자 카카오톡 계정과 실제 사용 중인 전화번호가 맞게 연동됐는지 확인하는 안내 메시지가 설정 탭에 주기적으로 노출된다. 현재 사용 중인 번호가 아니라면 안내창을 통해 쉽게 전화번호를 바꿀 수 있다.
카카오톡 지갑 서비스의 홈 화면도 개편했다. 기존 서비스는 디지털 카드, 전자증명서 등 신원 증명을 위한 항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금융 자산도 포함했다. 개편 이후 지갑에는 금융과 전자문서 탭이 생겼다. 금융 탭에는 카카오페이 머니를 포함해 연결된 계좌 정보와 신용 관리가 표시된다. 전자문서 탭에는 카카오페이에서 제공하는 내 문서, 청구서 등 기능들이 추가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더 발전된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더 가깝고, 안전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