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순천서 산불 확산…대응 2단계(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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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마을 주민 대피 조치·일부 공장시설 소실
건조한 날씨가 지속 중인 전남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며 진화 작업에 비상이 걸렸다.
3일 전남도와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낮 12시 19분께 전남 함평군 대동면 연암리 497-2에서 불이 났다.
산림과 인접한 농협 주류공장까지 불이 번지면서 공장 시설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당국은 오후 2시 40분께 주변 소방력까지 집중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헬기 7대, 진화 장비 47대, 진화 인력 72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불이 계속 확산하면서 인근에 있는 연암마을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오후 3시 50분 기준으로 진화율은 20%다.
당국은 민가 방어선을 구축하는 한편 일몰 전 진화를 목표로 전력 대응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0분께에는 순천 송광면 봉산리 산 188에서도 불이 나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 중이다.
당국은 오후 4시 20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헬기 5대와 진화 장비 43대, 진화 인력 344명을 동원해 진화 중이다.
또 화재 영향 지역에 포함된 주변 마을 2곳의 56가구, 76명에 대해 대피 조처했다.
오후 5시 현재 진화율은 20%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의 정확한 피해 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3일 전남도와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낮 12시 19분께 전남 함평군 대동면 연암리 497-2에서 불이 났다.
산림과 인접한 농협 주류공장까지 불이 번지면서 공장 시설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당국은 오후 2시 40분께 주변 소방력까지 집중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헬기 7대, 진화 장비 47대, 진화 인력 72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불이 계속 확산하면서 인근에 있는 연암마을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오후 3시 50분 기준으로 진화율은 20%다.
당국은 민가 방어선을 구축하는 한편 일몰 전 진화를 목표로 전력 대응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0분께에는 순천 송광면 봉산리 산 188에서도 불이 나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 중이다.
당국은 오후 4시 20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헬기 5대와 진화 장비 43대, 진화 인력 344명을 동원해 진화 중이다.
또 화재 영향 지역에 포함된 주변 마을 2곳의 56가구, 76명에 대해 대피 조처했다.
오후 5시 현재 진화율은 20%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의 정확한 피해 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