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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총리, '김성한 사의' 인지시점에 "발표 몇시간전쯤 통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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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정부질문…"대통령이 쓰는 참모라 용산 판단이 많은 인사"
    한총리, '김성한 사의' 인지시점에 "발표 몇시간전쯤 통보받아"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달 29일 언론에 보도된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의 교체를 알게 된 시점에 대해 "아마 거의 발표되기 몇 시간 전쯤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대통령실 외교·안보 라인 교체를 언제 알았냐'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용산(대통령실)에서 신문 보도가 '사실이 아닌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기 전에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동아일보는 지난달 28일 '김성한 교체설'을 최초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이후 브리핑을 통해 공식 부인했지만, 다음날인 29일 오후 김 실장이 자진사퇴 의사를 표명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는 모양새로 교체가 이뤄졌다.

    한총리 답변은 대통령실이 김 실장 사의를 공식 부인하던 때에 이미 김 실장 교체가 확정됐고 이를 한 총리가 통보받았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자 박 의원은 "그러면 대통령실은 공식적으로 국민들에게 사실이 아니라고 하고 총리에게는 곧 바뀔 것이라고 (했다는 뜻이냐)"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한 총리는 "아니다.

    그런 것(사의)이 아니라고 언론에 발표하는 것으로 통보를 받고, 그 후에 해임하는 것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사실이 아닌 것 같다'는 대통령실의 입장을 미리 통보받았다는 취지다.

    박 의원이 "제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이해를 잘 못하겠다.

    '잘못된 보도'라고 이야기하기 전에 통보받았다는 것이죠?"라고 재차 묻자, 한 총리는 "임명이나 제청에 대해선 국무총리가 충분히 협의하는 과정을 거친다.

    대통령이 쓰는 참모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용산과 대통령이 판단을 하는 부분이 많은 인사"라고 답했다.

    한 총리는 "제가 주미대사를 했습니다만, 그런 인사에 의해 국가 정책이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며 이달 말 방미 준비에는 큰 차질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총리는 헌법재판소가 내놓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법' 결정에 대해서는 "헌재는 중립적 판단을 하는 기관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을 낸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하면, 그런 조치는 최대한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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