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백화점 메이시스 주가 초저렴…비중확대"
사진=CNBC/Getty Images

JP모건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M) 를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했다. 목표 가격도 29달러로 올렸다. 이는 현재가보다 65% 상승 여력이 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메이시스가 현재 소매업계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고려할 때 주가가 매우 저렴해 매력적인 진입점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JP 모건의 분석가 매튜 보스는 현재 메이시스가 2024년 EBITDA의 약 2배에 거래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백화점 및 쇼핑몰 업종 주식 평균보다 50% 할인된 가격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분석가는 미국 백화점 업계 전반의 성장 둔화속에서도 메이시스는 올 회계연도에 매출 및 수익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 배경으로는 자체브랜드, 오프라인 매장 확장, 디지털 마켓 플레이스, 고가품 브랜드, 개인화 등 5개의 분야에서 두자릿수 EBITDA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메이시스가 2024회계연도까지 한자릿수의 매출 성장과 점증적인 마진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메이시스를 커버하는 분석가 16명 가운데 강한 매수 1명, 매수 2명이며 11명은 보유 의견을 갖고 있다. 평균 주가 목표는 23.21달러이다.

메이시스 주가는 개장전에 4.8% 상승했다. 메이시스는 올들어 15.3% 하락했다.
JP모건 "백화점 메이시스 주가 초저렴…비중확대"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