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임대차보증금대체보증 제1호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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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으로 지급되던 임대차보증금을 조합 보증서로 대체

임대차보증금대체보증은 건설공제조합이 보증을 통해 조합원(임차인)의 유동성 지원을 목적으로 작년 9월 출시한 상품이다. 현금으로 지급되던 임대차보증금을 조합 보증서로 대체하면 임대인에게 묶여있던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유동성을 지원해 경영에 직·간접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조합 설명이다.
씨에이치종합건설 관계자는 "보증서 발급 과정에서 임대인도 조합의 공신력을 믿고 보증금을 보증서로 대체하는 데 동의했다"며 "저렴한 보증수수료로 임대인에게 묶인 목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합 관계자는 "임대차 시장에 보증이 확산하면 임대차계약 관행이 개선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