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책마을에 뽑힌 9권의 책…"인플레이션 시대에 기업 대응은?"
‘책마을’은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읽을 만한 신간을 골라 매주 토요일자 지면에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지난주에는 9권을 책을 골랐습니다. 이 책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모아봤습니다. 링크를 누르면 자세한 서평을 읽을 수 있습니다. 링크는 한경닷컴에서만 작동합니다.
한경 책마을에 뽑힌 9권의 책…"인플레이션 시대에 기업 대응은?"
<인플레이션에 베팅하라>

독일의 경제 석학 헤르만 지몬과 유필화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쓴 책입니다. 인플레이션 시대에 기업과 경영자들을 향해 “원가가 오르기 전에 값을 올려라”고 조언합니다.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민첩성”이라며 “짧게, 자주, 조금씩” 가격을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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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스타트>

‘이용자 0명’에서 시작하는 신규 서비스는 어떻게 사람들을 끌어 모을 수 있을까요. 저자는 이를 ‘콜드 스타트 문제’라 부릅니다. 미국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캐피털에서 심사역으로 일하는 그는 드롭박스, 슬랙, 줌, 링크트인, 에어비앤비, 틴더, 트위치, 인스타그램 등 유명 회사들의 사례를 연구해 이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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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징 솔로>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소외당하고 있는 1인 가구, 그중에서도 비혼 중년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비혼자에 대한 사회의 잘못된 인식과 보완해야 할 점, 비혼자로 살아가는 법 등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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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퍼센트 부자의 법칙>

저자는 한때 일본에서 누적 납세액 1위를 기록했을 만큼 큰돈을 번 부자입니다. 그는 저자는 ‘나는 참 행복해’라는 말을 틈날 때마다 하라고 권합니다. 그게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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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관찰자를 위한 가이드>

기상학자인 저자는 구름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며 자연에서 구름만큼 다양하고 극적인 존재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구름에 얽힌 신화와 예술, 감상법까지 담아 구름이 얼마나 매력적인 존재인지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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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미생물 세계사>

기원전 323년 알렉산더 대왕은 서른세 살에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력한 사인(死因)은 말라리아입니다. 지중해 일대에서 페르시아에 이르는 방대한 제국을 세운 영웅도 모기 한 마리를 당해내지 못한 셈입니다. “지구의 진정한 지배자는 인간이 아니라 미생물”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미생물이 어떻게 우리 세계를 바꿔왔는지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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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스미스와 칼 마르크스가 묻고 답하다>

애덤 스미스와 칼 마르크스의 논쟁을 담은 책입니다. 스미스는 시장의 자유와 경쟁으로 국가 전체의 부(富)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마르크스는 공산주의를 통해 노동자 천국을 건설하기를 꿈꿨습니다. 대화 형식을 취한 덕분에 두 사상가의 철학과 주장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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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전쟁>

오스카상(미국 아카데미상) 트로피는 금색입니다. 은메달이나 동메달은 없습니다. 1등과 ‘나머지’만 있을 뿐이죠. 1년에 한 번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이 ‘별들의 전쟁’이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 미국 주간지 ‘뉴요커’ 기자 슐먼이 쓴 이 책은 아카데미상의 역사를 흥진진하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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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의 역사(エンタメビジネス全史)>

요즘 극장가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때마침 최근 일본에선 일본 콘텐츠 산업의 성공 비결을 다룬 책이 나왔습니다. 아직 국내 출간되지 않은 외서를 소개하는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에서 이 책을 들여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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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