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일 美하원 외교위원장 접견…의회연설 논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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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국빈 방미 앞두고 용산 대통령실서 대표단 접견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5일 미국 연방 하원에서 대외문제를 다루는 외교위원회의 마이클 매콜 위원장 등을 접견한다.
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화당 소속인 매콜 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외교위 소속 여야 하원 의원들을 만난다.
이달 말 국빈 방미를 앞두고 방한한 미국 의회 대표단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윤 대통령의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과 관련한 논의가 오갈 가능성이 있다.
미국에서 의회 연설은 하원의장의 초청에 따라 전적으로 결정된다.
현재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의원이 하원의장이다.
대통령실은 미국 의회 연설 여부에 대해 초청국인 미국 측 발표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올해 70주년인 한미 동맹의 발전 방안을 비롯해 대북 확장 억제 강화 및 북한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 등 현안도 접견에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단은 이날 저녁 박진 외교부 장관과 만찬을 갖기도 했다.
한편, 대표단은 오는 6일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대만 자유시보가 보도했다.
방문단은 대만 정계, 군 고위급 인사와 만나 대만해협의 정세를 파악하고 오는 8일 차이 총통을 예방한 후 대만을 떠날 예정이라고 자유시보는 전했다.
/연합뉴스
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화당 소속인 매콜 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외교위 소속 여야 하원 의원들을 만난다.
이달 말 국빈 방미를 앞두고 방한한 미국 의회 대표단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윤 대통령의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과 관련한 논의가 오갈 가능성이 있다.
미국에서 의회 연설은 하원의장의 초청에 따라 전적으로 결정된다.
현재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의원이 하원의장이다.
대통령실은 미국 의회 연설 여부에 대해 초청국인 미국 측 발표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올해 70주년인 한미 동맹의 발전 방안을 비롯해 대북 확장 억제 강화 및 북한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 등 현안도 접견에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단은 이날 저녁 박진 외교부 장관과 만찬을 갖기도 했다.
한편, 대표단은 오는 6일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대만 자유시보가 보도했다.
방문단은 대만 정계, 군 고위급 인사와 만나 대만해협의 정세를 파악하고 오는 8일 차이 총통을 예방한 후 대만을 떠날 예정이라고 자유시보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