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실적 눈높이 조정 불가피…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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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보고서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4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원 부문은 전년 대비 성장추세를 지속하겠지만 트레이딩·신성장과 물류 부문은 외형 감소가 예상된다"고 했다.
유연탄 가격과 물류 운임지수가 하락하고 있어 실적은 점차 하향하는 구간으로 진입하고 있단 게 유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인도네시아 GAM 광산, 중국 신전 광산 증산을 통해 가격 하락 영향을 일부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반적으로 작년이익 정점 이후 감익 분위기가 형성된다고 짚었다.
유 연구원은 "올해 실적에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지분법 수익 개선"이라며 "중국 석탄 광산 증산 영향이 순이익 감소를 어느정도로 방어할 수 있는지, 배당 여력은 얼마나 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