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개인화 인공지능(AI) 커머스 솔루션 옴니커머스를 운영하는 옴니어스가 소비자의 패션 취향을 분석해 상품을 제안하는 ‘AI 스타일링 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옴니어스의 AI스타일링 추천 서비스는 이커머스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한다. 각각의 해당 이커머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단품이 아닌 맞춤 ‘코디 세트’를 자동 생성하고 패션 스타일을 제안해 주는 솔루션이다.

옴니어스는 대규모 데이터를 정답 데이터 없이 성능을 대폭 높일 수 있는 자기지도학습(self-supervised learning) 기반의 초거대 AI 기술을 이번 서비스에 적용했다. 최신 트렌드를 적시에 반영하고 패션 전문 집단의 스타일 코디 피드백도 반영한 추천으로 고객 만족도를 향상해주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5년 설립된 옴니어스는 초개인화 AI 솔루션 옴니커머스를 주력으로 더현대, 롯데온, LF, 지그재그, 에이블리, 브랜디 등 국내 이커머스 업체와 협업하며 상품 검색 및 분석, 추천 서비스 등 제공하고 있다. 일부 고객사들은 구매 전환율(CVR) 140%, 상품 클릭률(CTR) 210%, 고객 체류 시간 증대(ATS) 250% 등의 향상된 결과를 얻었다.

전재영 옴니어스 대표는 “이커머스마다 등록된 상품에 따른 서비스 추천과 맞춤형 개인화로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AI 스타일링 추천의 안정된 서비스 및 지속 개선으로 고객사 매출 증대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