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벨트코리아, 170년 전통의 리투아니아 맥주
북유럽 맥주 강국인 리투아니아 대표 맥주 볼파스엔젤맨이 ‘2023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수입 맥주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볼파스엔젤맨은 2014년 수입사 비어벨트코리아(손연식 대표)가 공식 수입하기 시작한 리투아니아 맥주 브랜드이다. 170년의 전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젠틀맨 맥주’라는 브루어리 아이덴티티를 맥주의 품질, 디자인, 서비스 모든 면에서 드러내고 있다. 현재까지 한 브랜드에서 11종류의 맥주를 다양한 매출처에서 유통하고 있다. 그동안 품질 면에서도 소비자에게 인정을 받아오며 수입 맥주 시장 내 점유율을 높여왔다. 유럽 맥주의 전통 사이즈인 1파인트 (568mL)를 고수해오고 있으며 캔 입구에는 '골드커버'를 씌워 위생도 신경 쓰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맥주도 분위기 있게’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한국 시장에 맞게 재구축했다. 그에 맞는 ‘볼파스엔젤맨 올인원 패키지’ 등 한정판 패키지 기획을 진행해 주류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올해 2월엔 ‘히스토릭 언필터드 라거’를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맥주는 유통기간을 늘리기 위해 양조 과정에서 맥주 효모를 거르는 필터링 작업을 거치지만, 히스토릭 언필터드 라거는 맥주의 맛을 위해 맥주 효모를 거르지 않는 언필터드 기법을 사용했다. 맛이 깊고 막 양조한 생맥주를 마시는 듯한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히스토릭 언필터드 라거는 이러한 점을 강조하기 위해 캔 모양을 위아래로 뒤집힌 모습으로 디자인했다. 맥주를 마시기 전 맥주를 위아래로 뒤집을 수 있도록 유도해 가라앉아 있는 맥주 효모가 이 과정에서 맥주 전체에 섞이도록 했다.

비어벨트코리아는 “앞으로도 브랜드 경험을 다양한 방면에서 제공할 것”이라며 “비어벨트코리아를 통해 외국의 맛있는 맥주들을 문화를 함께 경험하며 재밌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