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물산은 2021년 시작된 롯데월드타워의 봄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2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오는 7일부터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 피크닉 매트와 빈백을 설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금요일과 주말에는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15일 낮에는 버스킹 오디션도 열린다. 지난 2일까지 지원한 560팀 가운데 총 1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월드파크 남쪽(석촌호수 동호 방면)에서는 금요일과 주말에 플리마켓이 개최된다.
지난해 약 325만명이 찾은 초대형 벨리곰은 3m 더 커진 18m로 돌아왔다. 어메이징 벨리곰은 23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벨리곰 포토존 스탬프 랠리 등 다양한 이벤트에 선착순 선물도 제공한다.
롯데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봄인 만큼로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벚꽃이 절정이었던 지난 주말(1~2일) 약 55만명이 롯데월드타워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