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국내 최초 코스닥 상장 블록체인 사업체 나오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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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KISA 주최 블록체인 컨퍼런스 '2023 BCMC'
KISA, 올해 공공·민간 차원 블록체인 확산 신사업 적극 주도
부산 외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추가 유치 계획
KISA, 올해 공공·민간 차원 블록체인 확산 신사업 적극 주도
부산 외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추가 유치 계획
![박상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단장이 5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3 BCMC'에서 발표하고 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01.33091096.1.png)
박상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단장은 5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 주최로 열린 '블록체인, 토큰증권시대를 준비하다(2023 BCMC)'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어 "KISA는 블록체인과 핀테크 기업에 대해 상장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주요 국가의 블록체인 산업 진흥 정책을 살피며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 및 KISA가 추진할 블록체인 관련 신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박 단장은 "우리나라도 2018년도부터 민관이 함께하는 블록체인 산업 진흥 전략들을 2년 주기로 해서 발표하고 있다"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을 한 결과 2017년 이후에 블록체인 기업 수 그리고 시장 규모 그리고 기업에 대한 종사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나라의 경우 표준화된 인프라가 없다보니 블록체인 간의 상호 연동이 어렵고 효율성이 저하된다"라고 지적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KISA는 공공 차원에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상호 운영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신뢰 프레임워크(K-BTF)'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사진='2023 BCMC' 발표 자료집](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01.33091058.1.png)
박 단장은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 차원에서 블록체인 기술 혁신 지원 센터를 지역에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2022년도에 처음으로 지자체 공모를 진행한 결과 부산이 제1호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유치를 했다"라며 "올해도 추가 센터를 추가적으로 구축할 예정이고 현재 지자체 공모가 진행되고 있다. 2024년까지 총 3개소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에 적용되지 못할 응용 분야는 없다"라며 "이제 플랫폼 기업이 아닌 개인 사용자 혁신을 주도하는 '웹3'라는 새로운 인터넷 질서가 마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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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