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규모 '노을진캠핑장' 5일 재개장
인천시는 올해 1~3월 시설 개선 공사로 휴장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캠핑장인 ‘노을진캠핑장’을 이달 5일 재개장했다.

인천시 오류동(정서진로 500)에 있는 노을진캠핑장(면적 8만3083㎡)은 오토캠핑 86개, 캐러밴 32개 등 총 118개의 캠핑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심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지난해 6만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다.

오토캠핑 이용 요금은 주중 2만5000원, 주말 3만원이다. 캐러밴은 이용 인원에 따라 9만~13만5000원이다. 매달 15일 오후 2시부터 다음달 일정을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김인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캠핑장 인근에 경인아라뱃길이 있어 석양을 보며 수변 공간에서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야외 레포츠 활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