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지난달 선보인 자체브랜드(PB) ‘오늘좋은’이 일부 품목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늘좋은을 대표하는 1등 상품은 ‘오늘좋은 흑미밥’ ‘오늘좋은 단백질바’ ‘오늘좋은 복숭아 아이스티 제로(1.5L)’ 등 세 가지다. 해당 품목에서 판매량 2위를 한 상품보다 두 배가량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오늘좋은은 롯데마트와 롯데중앙연구소가 1년간의 협업 끝에 선보인 브랜드다. 오늘좋은 흑미밥은 일반 제조사브랜드(NB) 상품 대비 가격이 15%가량 저렴하고 국산 햅쌀만 사용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오늘좋은 단백질바는 시리얼바 전체 판매량의 20%를 차지하는 등 품목 내 압도적인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조만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질 PB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우유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아몬드와 오트 드링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