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소통채널 만들어 정책협의 더 긴밀하게 할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터뷰 - 與원내대표 출마, 3선 윤재옥 의원
지금 지역 앞세우면 당 또 갈라져
巨野 상대할 협상력이 가장 중요
물갈이 위한 물갈이는 지양해야
공천때 억울한 사람 없게 하겠다
지금 지역 앞세우면 당 또 갈라져
巨野 상대할 협상력이 가장 중요
물갈이 위한 물갈이는 지양해야
공천때 억울한 사람 없게 하겠다
!["당정 소통채널 만들어 정책협의 더 긴밀하게 할 것"](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AA.33090415.1.jpg)
윤 의원은 “지금은 절체절명의 시기”라고 했다.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치열한 대치를 벌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각종 쟁점 법안의 국회 처리를 강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선거구 획정 등 여야 간 중요한 현안은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로 미뤄져 있다”며 “각종 협상의 결과가 총선 승리로 직결되는 만큼 차기 원내대표의 자질 중 협상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 단합에 무게를 실었다. 경쟁하고 있는 김학용 의원이 ‘수도권 원내대표론’을 내세운 것과 관련해 “지금 (지역을) 앞세우면 당이 또 갈라질 수 있다”며 “그렇지 않아도 수적으로 민주당에 절대 열세인데 친윤에 반윤, 지역으로 또 갈라지면 되겠냐”고 반문했다.
의원들도 개인보다 총선 승리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윤 의원은 “혼자 살려고 한다고 본인 희망대로 되는 게 아니다”며 “(의원들은) 우리 모두가 이기는 데 우선적으로 관심을 둬야 한다. 당 총선 승리에 함께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노경목/고재연/박주연 기자
사진=김병언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