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잠비아 여자 대표팀 평가전 하프타임 때 '승부차기 대결'
'골때녀'는 슛도 잘할까?…7일 잠비아 평가전서 승부차기 이벤트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과 TV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 멤버들이 국가대표 친선경기 하프타임 이벤트로 승부차기 대결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진 8명이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대표팀 친선경기' 한국-잠비아전 하프타임 때 승부차기 대결을 펼친다"라며 "출연자 가운데 4명은 선수단이 입장할 때 '리스펙트 배너'를 드는 역할도 맡는다"고 밝혔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다양한 분야의 여성들이 열정적으로 축구를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는 TV 예능 프로그램이다.

'골때녀'는 슛도 잘할까?…7일 잠비아 평가전서 승부차기 이벤트
축구협회는 '골 때리는 그녀들'이 여자축구의 인식을 바꾸는 데 큰 도움을 준 것에 감사하며 2021년 제작진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바 있다.

이번 하프타임 승부차기 이벤트에는 안혜경(불나방), 케시(월드클라쓰·이상 골키퍼), 정혜인(액셔니스타), 채리나(탑걸), 오나미(개벤져스), 허경희(구척장신), 김민지(국대패밀리), 양예원(스트리밍파이터)이 참가한다.

이들은 4명씩 두 팀으로 나눠 승부차기 대결을 벌인다.

참가자들은 잠비아 평가전을 관전하며 여자 대표팀에 응원 메시지도 보낼 예정이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잠비아를 상대로 7일(수원월드컵경기장), 11일(용인미르스타디움·이상 오후 7시)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두 경기 입장권은 축구협회 온라인 판매 사이트 '플레이KFA'에서 살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