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로렌 특별 상영전' 12일 개막
세계적인 스타 소피아 로렌의 대표작들이 오는 12일부터 약 2주간 ‘소피아 로렌 특별 상영전’(수입: 일미디어/후원: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을 통해 상영된다.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되는 이번 상영전에서는 소피아 로렌의 작품들 중에서도 영화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두 여인’, ‘어제 오늘 내일’, ‘이탈리아식 결혼’, ’특별한 날’, ’해바라기’까지 총 5편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소피아 로렌 특별 상영전’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됐다. 특히 국내 유명 첼리스트 김영환과 기타리스트 천상혁의 협연으로 연주가 진행될 ‘OST 콘서트’에는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두 아티스트는 ‘해바라기’의 테마곡 ‘Loss of Love(잃어버린 사랑)’, ‘두 여인’의 ‘A Mother’s Love(엄마의 사랑)’를 포함해 총 5곡을 멋지게 편곡하여 서울 등 주요 롯데시네마의 관객들 앞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영전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는 영화 ‘해바라기’의 명장면을 토대로 제작한 굿즈와 빈티지 엽서, 오리지널 포스터가 증정된다.

살아 있는 전설이자 현존하는 여배우 중 가장 오랫동안 활동하며 사랑받은 소피아 로렌의 팬이라면 그녀의 대표작 5편을 개봉 당시의 화질과 음질로 복원된 디지털 리스마스터링 버전으로 감상하며 추억까지 쌓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