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7일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 현장서 합동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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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5일 발생한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7일 현장 감식에 착수한다.
경기남부경찰청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 수사 전담팀은 7일 오전 10시 30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 과학수사자문위원 등과 함께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감식 참여 인원은 총 22명이다.
합동감식팀은 교량 붕괴 원인을 찾기 위해 무너져 내린 교량 상태를 면밀히 살펴보고, 정밀 감정이 필요한 잔해를 수집할 계획이다.
또 교량 설계 및 시공상에 하자가 없었는지 확인하고, 그간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들여다보기로 했다.
아울러 성남시가 붕괴 원인으로 추정한 교량 하부의 상수도관 파열과 관련, 파열 지점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오전 9시 45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탄천을 가로지르는 교량인 정자교의 양쪽 보행로 중 한쪽 보행로가 무너져 이곳을 지나던 3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30대 남성 1명이 다쳤다.
정자교는 분당신도시 조성과 함께 1993년 건설된 왕복 6차로의 총길이 108m, 폭 26m의 교량으로, 도로 양측에 보행로가 있어 걸어서 건널 수 있다.
/연합뉴스
경기남부경찰청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 수사 전담팀은 7일 오전 10시 30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 과학수사자문위원 등과 함께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감식 참여 인원은 총 22명이다.
합동감식팀은 교량 붕괴 원인을 찾기 위해 무너져 내린 교량 상태를 면밀히 살펴보고, 정밀 감정이 필요한 잔해를 수집할 계획이다.
또 교량 설계 및 시공상에 하자가 없었는지 확인하고, 그간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들여다보기로 했다.
아울러 성남시가 붕괴 원인으로 추정한 교량 하부의 상수도관 파열과 관련, 파열 지점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오전 9시 45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탄천을 가로지르는 교량인 정자교의 양쪽 보행로 중 한쪽 보행로가 무너져 이곳을 지나던 3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30대 남성 1명이 다쳤다.
정자교는 분당신도시 조성과 함께 1993년 건설된 왕복 6차로의 총길이 108m, 폭 26m의 교량으로, 도로 양측에 보행로가 있어 걸어서 건널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