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 /사진=FUN한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테이 /사진=FUN한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테이가 콘서트를 열고 팬들에게 '본업 천재 모먼트'를 선사한다.

테이는 27~30일 서울 강남구 SAC아트홀에서 '2023테이 소극장 콘서트 퍼퓸(Perfume)'을 개최한다.

테이가 단독 콘서트를 여는 건 2017년 콘서트 '봄, 설레임' 이후 무려 6년 만이다. 오랜 시간 기다려 준 관객과의 밀접한 소통을 위해 특별히 소극장 무대를 택했다는 후문이다.

공연은 '사랑은…향기를 남기고', '같은 베개' 등 테이 표 발라드는 물론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으로 재해석한 커버곡, 반전 매력을 볼 수 있는 스페셜 무대와 재치 있는 입담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국내 정상급 연주자와 제작진의 감동적인 연주, 섬세하고 아름다운 조명과 음향도 기대 포인트다.

소속사 FUN한엔터테인먼트는 "6년을 기다린 단독 콘서트인 만큼 테이가 공연의 작은 부분도 빠짐 없이 직접 기획하고 세밀하게 감독하고 있다. '잊을 수 없는 첫인상 같은 향기'처럼 테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콘서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테이는 대중 음악은 물론 뮤지컬, 연극, 라디오 DJ, 각종 예능 콘텐츠를 넘나들며 연예계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이며, 최근에는 '모놀로그',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등 커버곡을 통해 테이만의 독보적인 감성과 탄탄한 가창력을 재입증하며 또 한 번 큰 사랑을 받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