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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EXPO를 부산에서] ③ 尹, 실사단 두차례 만찬…여야 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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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정치권, 실사단 발길마다 '구애 총력'…부산 만찬엔 17개 시도 지사·장관 총출동
    한총리, 실사단에 개인 앨범 '깜짝 선물'…여야, '엑스포유치 초당적 협력' 결의안 전달
    [2030 EXPO를 부산에서] ③ 尹, 실사단 두차례 만찬…여야 원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2∼7일 방한 일정에는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사실상 총출동했다.

    실사단 발길이 닿는 곳마다 '구애 작전'이 펼쳐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실사단 입국 이튿날인 지난 3일 오전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모든 정부 기관은 실사단의 방한 일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유치 지원단과 긴밀히 협의해 실사단이 가는 곳마다 현수막, 전광판, 배너를 설치했다.

    윤 대통령은 방한 기간 BIE 실사단을 두 차례 만났다.

    대통령이 국가 정상이 아닌 외빈을 방한 기간 반복해서 만나는 것은 이례적 행보라는 평가가 나왔다.

    먼저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실사단을 청와대 상춘재로 초청, 환영 만찬을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영어로 "부산 이즈 레디"(부산은 준비를 마쳤다)라며 부산의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 역량을 부각하는데 주력했다.

    6일에는 부산 해운대 APEC 누리마루에서 열린 실사단 환송 만찬 행사장을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이 만찬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자리였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부산에서 주재한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자들과 함께 등장했다.

    각 부처 장관 및 전국 17개 시도지사 전원이 한자리에 모임으로써, 부산 엑스포 유치에 전 국가적 관심이 있음을 보여주려 했다는 평가다.

    [2030 EXPO를 부산에서] ③ 尹, 실사단 두차례 만찬…여야 원팀
    한 총리도 환송 만찬을 포함해 실사 기간 실사단을 두 차례 직접 만나 엑스포 유치를 희망하는 우리 정부의 진정성을 피력했다.

    지난 3일 국회를 찾은 실사단과 약 30분간 진행한 면담에서 한 총리는 부산엑스포를 계기로 한국이 공적개발원조(ODA) 수혜국에서 공헌국으로 도약한 독특한 성장 경험을 각국과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디지털 격차, 기후변화, 보건 위기·식량문제 등 세계가 당면한 문제와 관련해 한국이 각국과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제시하고 추진한다는 구상도 소개했다.

    한 총리는 환송 만찬에서는 "실사 기간에 대한민국 전역에서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충분히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실사단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부산에서의 모습을 앨범에 담은 깜짝 선물을 준비해 전달하기도 했다.

    [2030 EXPO를 부산에서] ③ 尹, 실사단 두차례 만찬…여야 원팀
    여야도 엑스포 유치전에 초당적으로 나섰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는 지난 3일 실사단과 면담을 통해 엑스포 유치 열기와 부산의 장점을 알렸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은 우수한 국제대회를 많이 개최했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고, 여야 지도부 역시 "성공 신화 역사가 부산에 남아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부산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의 열망이 크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고 언급하는 등 한뜻으로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같은 날 국회 본회의에서 참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통과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도 실사단에게 전달했다.

    결의안에는 국회가 부산 엑스포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부산이 엑스포 개최 역량을 충분히 갖췄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민들의 부산 엑스포 유치 열기를 전하는 차원에서 '부산은 준비됐다'는 의미의 'BUSAN IS READY' 초대형 영문 현수막도 국회의사당 건물에 내걸며 실사단을 환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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