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과도 발견"...인천공항 보안검색대 무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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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의 보안검색 모습.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01.33112822.1.jpg)
인천공항 출국 과정의 보안검색대를 무사히 통과하게 되면서 항공 보안 문제가 또 논란이 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지난달 10일 체코산 권총의 실탄 2발이 필리핀 마닐라행 여객기 안에서 발견됐다.
항공사 직원은 과도 소지자 A씨에 대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가 소지한 과도는 손잡이 제외하고 날만 11㎝ 길이였다. 칼이나 가위 등 위해물품의 경우 날이 6㎝ 이상일 경우 소지하고 항공기에 탑승할 수 없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추가 조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A씨는 당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