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사 입력2023.04.07 18:24 수정2023.04.08 00:51 지면A19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이동민 지음 기후는 문명의 흥망성쇠를 결정했다. 고대 그리스와 크레타의 운명을 가른 것은 엘니뇨였다. 이젠 기후 위기의 시대다. 사막화와 해수면 상승, 식량 위기와 전염병은 인류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기후’라는 렌즈로 인류의 역사를 들여다보며 기후 위기에 대응할 힌트를 모색한다. (갈매나무, 288쪽, 1만8500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살 쪘네요"…수치심 부추겨 돈 버는 이들 [책마을] 인간은 오랫동안 수치심이라는 사회적 구속 아래 살아왔다. 성경에서는 최초의 인간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善惡果)를 먹은 이후 부끄러움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적혀 있다. 수치심은 윤리의 다른 이름으로 공동체를 유지하는 핵... 2 인간은 모기 주둥이에서도 배운다 [책마을]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세 사람이 길을 떠나면 그 가운데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는 <논어> 술이편의 말이다. 주변의 장점은 배우고, 단점은 타산지석으로 삼으라는 가르침은 자연에서... 3 공포·기쁨…시대마다 '대표 감정' 다르다 [책마을] 시대를 대표하는 감정을 정의할 수 있을까. 최근 출간된 <감정의 역사>는 나치즘을 연구해 온 김학이 동아대 사학과 교수가 시대별 ‘감정 레짐’에 주목해 지은 책이다.책은 방대한 역사적 자료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