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하락세지만…"아직은 안정성 높은 고정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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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가 낮아진 것은 은행들이 정부의 금리 인하 압박에 가산금리를 축소하고, 우대금리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있어서다. 은행들은 지난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방문에 맞춰 가계대출 금리를 0.3~0.7%포인트 내리는 ‘상생금융안’을 일제히 발표했다. 여기에 주담대와 전세대출 금리 지표가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와 은행채 금리도 떨어지고 있어 당분간 대출금리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 지표인 코픽스보다 고정형 지표인 은행채 5년물(무보증·AAA)의 하락폭이 더 크다는 점도 고정형을 택할 만한 유인이다. 올초부터 최근 3개월간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29%에서 3.53%로 0.72%포인트 내렸다. 반면 같은 기간 은행채 5년물 금리가 연 4.734~4.812%에서 연 3.854~3.862%로 상·하단 금리 모두 1%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한편 실거주를 택한 주택에 장기간 거주할 예정이라면 변동금리도 나쁘지 않다. 현재 금리가 만족스럽지 않아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금리 하락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변동형 주담대로 대출을 실행한 다음 고정형 주담대로 추후 대환할 때 중도상환수수료가 붙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