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답네"…10명 중 8명이 가장 선호하는 리더십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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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보장 회사에 취업하고 싶어"
![사진=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02.30702970.1.jpg)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MZ세대 82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기업(인) 인식조사’를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MZ세대의 77.9%는 가장 선호하는 경영진의 리더십 유형으로 소통형을 꼽았다. 강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는 카리스마형은 13.9%에 불과했다. 직원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업무 처리 시 자율성을 부여하는 위임형은 8.2%에 그쳤다. 소통형 리더십 선호도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MZ세대 답네"…10명 중 8명이 가장 선호하는 리더십은 '이것'](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01.33127044.1.png)
MZ세대가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워라밸이 보장되는 기업(36.6%)이 1위에 올랐다. 월급과 성과 보상체계가 잘 갖추어진 기업(29.6%)도 10명 중 3명이 선택했다. 이어 △정년 보장 등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 기업(16.3%) △기업과 개인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10.4%) △문화가 수평적이고 소통이 잘 되는 기업(3.8%)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기업(3.3%) 순으로 집계됐다. MZ세대들은 소통형 리더를 1순위로 꼽은 것과 달리 기업 선호도에선 워라밸과 월급 등을 우선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