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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체력평가 초1∼4학년 확대 검토…학교스포츠클럽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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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2023년 학교체육 활성화 계획'…"학폭 줄이고 사교육 수요 흡수"

    교육부가 현재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건강체력평가(PAPS)를 초등학교 1∼4학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학교스포츠클럽을 늘리고, 체육에 소극적인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놀이·게임과 접목한 체육활동을 하는 동아리를 도입한다.

    건강체력평가 초1∼4학년 확대 검토…학교스포츠클럽도 늘린다
    교육부는 배려·협력 등 바른 인성을 길러 학교폭력을 줄이고 체육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고자 '2023년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마련해 전국 시·도 교육청에 안내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체육온동아리'를 운영해 평소 체육활동을 좋아하지 않았던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체육온동아리는 체육활동에 대한 학생의 흥미를 높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놀이·게임과 접목한 다양한 신체활동을 소규모·수준별·그룹형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 고무줄놀이 ▲ 한 발 술래잡기 ▲ 풍선 배구 ▲ 스쿼시 탁구(벽 탁구) ▲ 셔플 댄스 ▲ 손 족구 등 148개 영상 콘텐츠가 체육활동을 위해 제공된다.

    교육부는 또한 늘봄학교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인적·물적 체육 자원을 연계해 최근 늘어난 체육 사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지난해의 4배 규모인 528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

    2022년 초·중·고교생 1인당 예체능·취미교양 사교육비는 월평균 9만8천원으로 전년 대비 17.8% 급증했는데 이런 수요를 학교가 흡수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22년 초·중·고교 1곳당 평균 10.9개인 학교스포츠클럽을 올해 평균 20개로 늘리고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종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체육활동 앱으로 서킷트레이닝·생존수영·치어리딩 등 다양한 콘텐츠(288종)도 제공해 학생 스스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교육부는 현재 초등학교 5학년부터 실시하는 건강체력평가(PAPS)를 초등학교 1∼4학년에도 적용하기 위해 평가 기준을 개발할 예정이다.

    건강체력평가는 '체력장'으로 불리던 기존의 학생 신체능력검사를 대체해 2009년 도입된 진단·평가 체계다.

    기존의 체력장은 순발력, 민첩성 등 운동기능을 평가해 운동선수를 조기 선발하는 데 목적이 있었지만 건강체력평가는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등 학생 개개인의 건강과 체력을 측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초5∼고3 학생 필수적으로 참여하는데 일각에서는 최근의 급격한 식습관·생활습관 변화를 고려해 어릴 때부터 건강과 체력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더구나 최근 코로나19 기간 학생들의 체력 상태가 너욱 나빠졌다는 지적도 많았다.

    교육부는 그간의 학교체육 성과를 분석해 향후 5년(2024∼2028) 동안 적용할 '제3차 학교체육진흥 종합 계획'을 올해 내놓을 방침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체육은 학생들이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늘어나는 체육 사교육 수요도 공교육에서 흡수할 수 있도록 학교 체육활동 활성화에 힘쓰겠다.

    "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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