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유병자·고령자 등이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프랑스 재보험사 스코르(SCOR)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프로그램 ‘가상 언더라이팅’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언더라이팅은 보험사가 보험 가입 희망자의 계약 인수 여부를 결정하는 업무를 말한다.

이 프로그램과 삼성생명의 보유계약 정보를 접목하면 고혈압, 갑상샘 질환 등 고객이 가진 병력별로 계약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