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 반랑대에서 목원대와 반랑대 관계자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베트남 호찌민 반랑대에서 목원대와 반랑대 관계자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목원대는 이희학 총장, 천명환 국제협력처장 등이 베트남 호찌민을 방문해 반랑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호찌민에 위치한 반랑대는 3개의 캠퍼스, 66개 학과에서 4만여 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명문사립대학이다.

협약에 따라 목원대와 반랑대는 학생·교수·연구인력 교환, 단기 연수, 문화·학술교류, 편입학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짠티미지에우 반랑대 총장은 “양 대학교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는 공통점이 있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목원대는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명문사립대로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6회 연속 선정 등을 통해 교육부로부터 국제화 역량을 공인받았다”며 “다양한 공동연구는 물론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양쪽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목원대 국제협력처는 호찌민 현지에서 베트남 25개 유학원 관계자 60여 명을 초대해 ‘한국 유학 세미나-목원대학교’를 열기도 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