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콤팩트하고 감각적 색상…나만의 취향, 커피 코드 찾아주는 '버츄오 팝'
글로벌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은 홈카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달에는 최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버츄오 팝’을 출시했다. 버츄오 팝은 콤팩트한 사이즈와 6가지 감각적인 색상을 적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버츄오의 가장 큰 특징은 ‘바코드 브루잉’ 기술이다. 바리스타가 원두에 따라 추출방법을 달리해 최상의 커피 맛을 끌어내는 것처럼 버츄오 머신은 캡슐 테두리에 있는 고유 바코드를 인식해 각 커피에 맞는 물의 양, 온도, 추출 시간과 크레마 등 최적의 조건을 맞춰준다. 이처럼 나만의 커피를 완성할 수 있게 되면서 네스프레소는 누구나 전문적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홈카페 문화를 선도해왔다.
커피 머신‘버츄오 팝’
커피 머신‘버츄오 팝’
새로 나온 버츄오 팝은 총 5가지 사이즈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에스프레소(40mL), 더블 에스프레소(80mL), 그랑 룽고(150mL), 머그(230mL), XL(355mL)이다.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부터 아이스 커피와 라떼에 이르기까지 30가지 이상의 다양한 커피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네스프레소는 향후 보다 혁신적인 추출 스타일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네스프레소는 더블 에스프레소 커피 3종을 담은 ‘버츄오 커피 코드팩’도 시즌 한정 제품으로 출시한다. 진한 다크 코코아와 스모키한 풍미가 돋보이는 ‘더블 에스프레소 스쿠로’, 진하고 거친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더블 에스프레소 키아로’, 고소한 곡물 향의 달콤하고 부드러움이 특징인 ‘더블 에스프레소 돌체’ 등이 포함됐다.

네스프레소는 사내 오피스 카페를 겨냥한 기업 전용 라인 ‘네스프레소 프로페셔널’도 선보였다. 대표 머신 제품 ‘네스프레소 모멘토’ 등 기업용 커피 머신으로 즐길 수 있는 커피 제품들을 출시해 회사에서도 프리미엄 커피를 즐기고 싶어 하는 직장인들의 취향을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스타벅스 특유의 시그니처 로스팅을 경험할 수 있는 ‘스타벅스 바이 네스프레소 프로페셔널 커피’도 내놨다.

네스프레소는 ‘지속가능성’이란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사용된 커피 캡슐을 수거해 알루미늄과 커피 가루로 분류하고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설치미술 작가 최정화와 협업해 커피 캡슐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새 생, VITA NOVA’ 전시도 개최했다.

AAA 지속가능한 품질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다양한 커피 농가와도 협력하고 있다. 커피 농부들의 커피 재배를 위해 기술·시설 투자를 지원하는 등 이들이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네스프레소 관계자는 “국내외 프리미엄 커피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커피의 본질뿐 아니라 지속가능성이라는 브랜드 철학까지 함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