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한옥 디저트 카페에서 프리미엄 커피와 케이크…입안 가득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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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매장 오픈
커피·디저트 품질 향상도 전력
커피·디저트 품질 향상도 전력
투썸플레이스가 빠른 일상 회복 추세에 맞춰 지역별 특성에 맞춘 매장들을 내놓고 있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라는 매장 콘셉트에 걸맞게 커피와 디저트의 품질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 내부에 전통 한옥 콘셉트의 ‘매직아일랜드점’을 오픈했다. 기존 롯데월드 내 한옥을 테마로 한 공간인 서호정의 외형은 그대로 유지한 채 실내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같은 달엔 나들이객들이 거쳐 가는 서해안고속도로의 행담도휴게소(하)점을 리뉴얼해 새로 오픈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운전자 및 나들이객이라는 매장별 타깃층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특화 매장으로 설계됐다.
친환경도 최근 투썸플레이스가 집중하는 매장의 콘셉트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 신촌연세로점과 서울숲역점이다. 이 두 매장에선 친환경 인테리어를 마주할 수 있다. 실내 바닥과 테라스 벽에는 친환경 코르크 알갱이를 활용한 마감재가 쓰였고, 커피 찌꺼기와 일회용 컵, 컵홀더를 재활용해 제작한 아트웍 등으로 인테리어를 꾸몄다. 소비자들의 특성과 편의성에 맞춘 공간과 더불어 투썸플레이스가 주력하고 있는 또 하나의 분야는 제품력 강화다. 투썸플레이스는 현재 독립된 연구개발(R&D) 센터인 CDC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신규 생산시설 ‘어썸페어링 플랜트(APP)’를 열고 더욱 다양한 품목의 케이크와 디저트 제품들을 보다 안정적인 품질로 생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투썸은 시그니처 메뉴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떠먹는 티라미수’, ‘아이스박스’ 등이 연이어 큰 인기를 끌며 ‘디저트 맛집’이라는 소비자 인식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친환경, 윤리적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도 잇따라 출시했다.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샌드위치, 비건 인증 간식, 국산 쌀을 활용한 글루텐 프리 케이크 등이 대표적이다. 단순 디저트를 넘어서 커피나 음료와 함께 페어링할 수 있는 푸드류 전체로 메뉴의 폭을 넓히고 있다.
커피의 경우 ‘큐그레이더’가 좋은 산지의 신선한 원두만을 선별한다. 선별된 원두는 세 종류의 개성 있는 블렌드로 재구성된다. 투썸플레이스는 2014년 국내 프랜차이즈 카페 최초로 두 종류의 원두 선택권을 소비자에게 줬다. 소비자가 개인의 기분과 취향에 따라 원두 블렌드를 선택하라는 취지에서였다. 현재는 디카페인 옵션까지 추가돼 소비자 선택권은 더욱 넓어진 상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디지털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고객들의 니즈(필요)와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끊임없이 연구해서 발맞춰 나가겠다는 취지다. 2021년 새로 리뉴얼한 모바일 멤버십 ‘투썸하트’의 경우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걸맞게 리워드 혜택과 맞춤 서비스를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달 기준 회원 수 425만명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투썸은 투썸오더, 홀케이크 예약 기능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5일엔 고객과의 접점 확대 및 소통 강화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외에도 카카오톡 채널과 트위터 계정을 새롭게 선보였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고객과 만나겠다는 취지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니즈 및 트렌드에 긴밀하게 대응하고 다양한 프리미엄 디저트와 델리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고급 원재료와 이색적인 레시피 개발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맛과 품질을 한층 더 끌어 올리며 고객 중심 서비스로 특별한 경험과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 내부에 전통 한옥 콘셉트의 ‘매직아일랜드점’을 오픈했다. 기존 롯데월드 내 한옥을 테마로 한 공간인 서호정의 외형은 그대로 유지한 채 실내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같은 달엔 나들이객들이 거쳐 가는 서해안고속도로의 행담도휴게소(하)점을 리뉴얼해 새로 오픈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운전자 및 나들이객이라는 매장별 타깃층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특화 매장으로 설계됐다.
친환경도 최근 투썸플레이스가 집중하는 매장의 콘셉트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 신촌연세로점과 서울숲역점이다. 이 두 매장에선 친환경 인테리어를 마주할 수 있다. 실내 바닥과 테라스 벽에는 친환경 코르크 알갱이를 활용한 마감재가 쓰였고, 커피 찌꺼기와 일회용 컵, 컵홀더를 재활용해 제작한 아트웍 등으로 인테리어를 꾸몄다. 소비자들의 특성과 편의성에 맞춘 공간과 더불어 투썸플레이스가 주력하고 있는 또 하나의 분야는 제품력 강화다. 투썸플레이스는 현재 독립된 연구개발(R&D) 센터인 CDC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신규 생산시설 ‘어썸페어링 플랜트(APP)’를 열고 더욱 다양한 품목의 케이크와 디저트 제품들을 보다 안정적인 품질로 생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투썸은 시그니처 메뉴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떠먹는 티라미수’, ‘아이스박스’ 등이 연이어 큰 인기를 끌며 ‘디저트 맛집’이라는 소비자 인식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친환경, 윤리적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도 잇따라 출시했다.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샌드위치, 비건 인증 간식, 국산 쌀을 활용한 글루텐 프리 케이크 등이 대표적이다. 단순 디저트를 넘어서 커피나 음료와 함께 페어링할 수 있는 푸드류 전체로 메뉴의 폭을 넓히고 있다.
커피의 경우 ‘큐그레이더’가 좋은 산지의 신선한 원두만을 선별한다. 선별된 원두는 세 종류의 개성 있는 블렌드로 재구성된다. 투썸플레이스는 2014년 국내 프랜차이즈 카페 최초로 두 종류의 원두 선택권을 소비자에게 줬다. 소비자가 개인의 기분과 취향에 따라 원두 블렌드를 선택하라는 취지에서였다. 현재는 디카페인 옵션까지 추가돼 소비자 선택권은 더욱 넓어진 상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디지털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고객들의 니즈(필요)와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끊임없이 연구해서 발맞춰 나가겠다는 취지다. 2021년 새로 리뉴얼한 모바일 멤버십 ‘투썸하트’의 경우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걸맞게 리워드 혜택과 맞춤 서비스를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달 기준 회원 수 425만명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투썸은 투썸오더, 홀케이크 예약 기능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5일엔 고객과의 접점 확대 및 소통 강화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외에도 카카오톡 채널과 트위터 계정을 새롭게 선보였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고객과 만나겠다는 취지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니즈 및 트렌드에 긴밀하게 대응하고 다양한 프리미엄 디저트와 델리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고급 원재료와 이색적인 레시피 개발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맛과 품질을 한층 더 끌어 올리며 고객 중심 서비스로 특별한 경험과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