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금강펜테리움 6차' 1103가구 공급
중견건설사인 금강주택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지을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투시도)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연다.

동탄2신도시 신주거 문화타운 A59블록에 들어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14개 동) 총 1103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와 100㎡의 중대형 아파트로 꾸려진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3.3㎡당 평균 분양가가 1450만원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최근 신규 아파트가 3.3㎡당 1600만원대에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같은 주택형 대비 3000만~8000만원가량 저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지는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 중인 왕배산3호공원과 신리천 수변공원이 가깝다. 단지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들어서고, 바로 앞에는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내년 개통이 예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지나가는 SRT 동탄역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신주거 문화타운과 맞닿아 있는 용인 처인구 남사읍에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인 점도 호재로 꼽힌다.

오는 17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18일과 19일 각각 1,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6일 발표하고, 다음달 8~12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6년 2월 예정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