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배구조 TF 첫발…참가 후보자 9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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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현대차 등 대주주 참여
국민연금 등 KT 주요 주주들이 회사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할 태스크포스(TF) 참여 후보자 9명을 추천했다. 이 TF는 KT의 차기 대표와 사외이사 선정 등을 담당하게 된다.
KT는 지난 12일까지 지분 1% 이상인 17개 국내외 주요 주주로부터 ‘뉴 거버넌스 구축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할 외부 전문가 9명을 추천받았다고 13일 발표했다. 주주들의 의사에 따라 후보자 명단 등 세부 논의 사항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업계에선 주주 중 상당수가 후보를 추천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주주당 최대 2명 추천이 가능함에도 9명의 후보자밖에 모으지 못해서다. 17곳의 주주가 모두 후보를 추천할 경우 최대 34명의 후보가 나올 수 있었다. 1대 주주인 국민연금, 2대 주주인 현대자동차그룹 등은 후보자 추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주주로부터 추천받은 전문가의 자격 요건을 검토해 최종 5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KT는 지난 12일까지 지분 1% 이상인 17개 국내외 주요 주주로부터 ‘뉴 거버넌스 구축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할 외부 전문가 9명을 추천받았다고 13일 발표했다. 주주들의 의사에 따라 후보자 명단 등 세부 논의 사항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업계에선 주주 중 상당수가 후보를 추천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주주당 최대 2명 추천이 가능함에도 9명의 후보자밖에 모으지 못해서다. 17곳의 주주가 모두 후보를 추천할 경우 최대 34명의 후보가 나올 수 있었다. 1대 주주인 국민연금, 2대 주주인 현대자동차그룹 등은 후보자 추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주주로부터 추천받은 전문가의 자격 요건을 검토해 최종 5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