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살렸다…르노코리아, 3년만에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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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848억원 기록…수출 63% 급증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내수 부진을 수출로 만회하며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4조8620억원, 영업이익 184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3조8599억원) 대비 26.0%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81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당기 순이익도 전년(162억원) 보다 675% 뛴 1255억원을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대유행)에 접어든 2020년 797억원 영업손실을 낸 뒤 2021년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수출 실적이 회복되면서 영업이익도 뛰었다. 르노코리아의 지난해 수출 물량은 11만7020대로 전년(7만1673대) 대비 63.3% 급증했다.
XM3(수출명 아르카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9만9166대를 수출하며 르노코리아의 실적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내놓은 QM6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과 함께 2인승 밴 모델 QM6 퀘스트를 통해 실적 상승 기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4조8620억원, 영업이익 184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3조8599억원) 대비 26.0%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81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당기 순이익도 전년(162억원) 보다 675% 뛴 1255억원을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대유행)에 접어든 2020년 797억원 영업손실을 낸 뒤 2021년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수출 실적이 회복되면서 영업이익도 뛰었다. 르노코리아의 지난해 수출 물량은 11만7020대로 전년(7만1673대) 대비 63.3% 급증했다.
XM3(수출명 아르카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9만9166대를 수출하며 르노코리아의 실적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내놓은 QM6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과 함께 2인승 밴 모델 QM6 퀘스트를 통해 실적 상승 기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