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北미사일 도발 용납할 수 없어…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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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3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두고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올해만 벌써 9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군사적 위협은 군사적 맞대응의 악순환을 낳을 뿐"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해치는 행위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연이은 무력시위는 결국 스스로를 고립으로 내모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북한에 거듭 촉구한다, 군사 도발을 당장 멈추고 대화와 외교의 장으로 나오라"고 덧붙였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7시 23분께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고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떨어졌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 북한이 미사일을 쏜 이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국방위 제1위원장 추대 11년이며, 오는 15일은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 111주년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올해만 벌써 9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군사적 위협은 군사적 맞대응의 악순환을 낳을 뿐"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해치는 행위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연이은 무력시위는 결국 스스로를 고립으로 내모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북한에 거듭 촉구한다, 군사 도발을 당장 멈추고 대화와 외교의 장으로 나오라"고 덧붙였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7시 23분께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고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떨어졌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 북한이 미사일을 쏜 이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국방위 제1위원장 추대 11년이며, 오는 15일은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 111주년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