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강 둔치 8만3천여㎡에 조성된 유채꽃밭이 이번 주말부터 일반에 개방된다.

[픽 옥천] "금강 유채꽃밭 나들이 갈까?"
옥천군은 유채가 노랗게 꽃망울을 터트린 데 맞춰 이달 15일부터 한 달간 이곳에서 '제1회 향수옥천 유채꽃 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유채꽃밭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정비해 놓은 금강친수구역에 조성됐다.

강변의 버드나무, 산책로 등과 어우러져 수채화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군은 지난해 가을 1천㎏의 유채씨를 파종해 꽃밭을 조성했다.

[픽 옥천] "금강 유채꽃밭 나들이 갈까?"
군 관계자는 "지난 겨울 한파로 군데군데 유채가 덜 자란 곳이 있지만, 이번 주말 이후 사진 찍기 좋은 꽃밭 풍경이 연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박병기 기자, 사진=옥천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