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중기중앙회와 경북도가 지역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현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육성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공동사업 전문인력 등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강화 △전기무인방제기 보급확대 방안 강구 △지역 협업촉진센터 설치와 운영 지원 △천연염색공예문화박람회 개최 지원 등 지역 중소기업계의 현안 과제 8건이 논의됐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제품 협동조합 추천제도 적극 활용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 지원 △모범 외국인근로자 포상제도 마련 등 9건의 서면과제를 포함해 17건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각종 대내외 불안으로 정체된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협업 플랫폼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구매·판매를 비롯한 공동사업을 통해 높일 수 있다"며 "개별 중소기업의 한계를 벗어나 혁신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동조합 지원을 과감히 확대해달라"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