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산불] 강원권 트라우마센터 등 피해 주민 심리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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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완화해 일상 회복 지원…고위험군, 전문기관 연계 치료"
태풍급 강풍을 타고 확산한 강릉 산불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한 심리상담이 잇따라 마련된다.
강원권 트라우마센터(국립춘천병원)와 강릉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오는 14∼18일 경포현대아파트와 경포동주민센터에서 산불 피해자와 가족, 지인, 대응 인력, 간접 경험자 등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 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전문 상담 인력이 재난 정신건강 평가와 상담, 뇌파 측정, 안정화 요법, 정신 건강정보 및 심리안정 용품 등을 제공한다.
강원도 재난심리회복센터를 운영하는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도 산불 발생 직후부터 오는 15일까지 피해 주민 임시대피소인 강릉아레나에서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피해 주민 48명이 개별 면담을 통해 고충을 토로하고 심리 상담을 받았다.
이중 고위험군으로 치료가 필요한 주민은 강릉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치료를 진행하기로 했다.
양원모 도 재난안전실장은 13일 "산불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경험한 강릉 시민들의 충격을 완화하고, 일상으로 복귀를 돕고자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릉산불] 강원권 트라우마센터 등 피해 주민 심리 상담](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AKR20230413141800062_01_i_P4.jpg)
강원권 트라우마센터(국립춘천병원)와 강릉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오는 14∼18일 경포현대아파트와 경포동주민센터에서 산불 피해자와 가족, 지인, 대응 인력, 간접 경험자 등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 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도 재난심리회복센터를 운영하는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도 산불 발생 직후부터 오는 15일까지 피해 주민 임시대피소인 강릉아레나에서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피해 주민 48명이 개별 면담을 통해 고충을 토로하고 심리 상담을 받았다.
양원모 도 재난안전실장은 13일 "산불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경험한 강릉 시민들의 충격을 완화하고, 일상으로 복귀를 돕고자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산불] 강원권 트라우마센터 등 피해 주민 심리 상담](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AKR20230413141800062_02_i_P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