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이스라엘 관광객 태운 버스 전도…1명 '사망', 34명 '부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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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 중상·24명 경상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13일 오후 6시 5분께 관광버스가 옆으로 쓰러져 탑승객 1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다.
경상을 입은 한국인 운전자와 가이드를 제외한 사망자 1명과 부상자 32명은 이스라엘 국적 관광객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버스는 경북 경주에서 출발해 안동을 거쳐 숙소가 있는 충주 수안보면으로 이동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버스가 수안보의 한 호텔 앞 경사로를 오르던 중 멈췄다가 뒤로 밀리면서 옆으로 쓰러졌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31대와 소방 인력 53명을 투입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
경찰은 "오르막길에서 변속기 이상으로 버스가 밀려 사고가 났다"는 버스 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외교부는 이 사고와 관련해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에서 요청이 있을 시 필요한 협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경상을 입은 한국인 운전자와 가이드를 제외한 사망자 1명과 부상자 32명은 이스라엘 국적 관광객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버스는 경북 경주에서 출발해 안동을 거쳐 숙소가 있는 충주 수안보면으로 이동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버스가 수안보의 한 호텔 앞 경사로를 오르던 중 멈췄다가 뒤로 밀리면서 옆으로 쓰러졌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31대와 소방 인력 53명을 투입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
경찰은 "오르막길에서 변속기 이상으로 버스가 밀려 사고가 났다"는 버스 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외교부는 이 사고와 관련해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에서 요청이 있을 시 필요한 협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