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 10조원을 넘어서며 '쿼드러플 1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2024년 10월 개인연금·DC·IRP의 잔고가 모두 1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절세투자 대표 상품인 ISA까지 10조원 규모를 기록했다.중개형 ISA는 투자와 절세가 동시에 가능한 상품이다. 하나의 계좌에서 상장지수펀드(ETF)·국내주식·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직접 투자할 수 있고, 은행에서 가입 가능한 일임형·신탁형 ISA와 동일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회사는 지난해 1월부터 중개형 ISA 시장에서 업계 1위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자체 개발한 알고리즘 투자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가 대표적이다. 이는 고객의 투자 성향, 가입 시점, 자산 상태를 종합 분석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안한다. 지난해 6월 출시한 'ISA 로보어드바이저'는 5개월 만에 이용자 수 1만명을 넘어섰고, 올해 1월 기준 1만 4000여명에 달한다.이 외에도 시장 흐름과 최신 이슈를 반영해 ETF, 채권, ELS, 펀드 등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이번 주 챙겨볼 금융상품' 서비스와 세금 관리 전과정을 한 눈에 정리해주는 '절세 플래너'도 있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고객께서 보내준 신뢰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투자와 절세, 은퇴 준비를 아우르는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의 평생 자산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첫 금 현물형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이 4조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4조6467억원이다. 지난 12일 4조원을 돌파하고 10영업일 만에 6000억원 이상 증가했다.해당 ETF 순자산의 증가세는 글로벌 금 가격 강세와 함께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요가 맞물리며 개인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데 따른 영향이다.실제로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은 하루를 제외하고 이어지고 있고, 누적 개인 순매수액 기준 1404억원이 유입됐다. 올 들어 개인투자자 순매수를 포함한 전체 자금 유입 규모는 3889억원으로, 국내 상장 원자재 ETF 26종 중 가장 큰 수준이다.이 ETF는 한투운용이 2021년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처음 선뵌 금 현물형 상품이다.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금현물 지수를 추종한다.수익률 측면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ACE KRX금현물 ETF의 최근 1년 및 3년 수익률은 각각 79.99%, 44.69%를 기록했으며, 최근 6개월 수익률은 59.52%로 레버리지를 포함한 국내 상장 원자재 ETF평균(32.13%)을 크게 웃돌았다.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영향으로 금 가격 상승 흐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연금 계좌 등을 활용한 장기 투자 관점에서 ACE KRX금현물 ETF를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트럼프발(發) 관세 우려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상승 전환하며 '오천피'(코스피 5000포인트)를 탈환했다. 전날 4년여 만에 1000선을 돌파한 코스닥지수 역시 현재 우상향 그래프다.27일 오전 11시3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4.01포인트(1.7%) 오른 5033.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5030선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 고점을 계속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코스피는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여파로 하락 출발, 한때 4900선을 밑돌았다. 하지만 이내 방향을 틀어 상승폭을 키우는 중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9억원, 13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은 163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84%), SK하이닉스(4.62%), SK스퀘어(9.3%), 두산에너빌리티(1.8%)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8%), 삼성바이오로직스(-0.6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5%), HD현대중공업(-3.14%) 등이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0.3%)와 기아(-1.42%)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우려에 약세다. 전 거래일보다 크게 떨어진 채 개장했지만 갈수록 낙폭을 줄이고 있다.원전주 주가는 동반 강세다. 정부가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영향이다. 한전산업(20.46%)과 우진(9.15%), LS ELECTRIC(8.78%), 한전KPS(3.68%) 등이 오르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8포인트(0.36%) 오른 1068.2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1조71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465억원, 273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24%), 에코프로(2.15%), 에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