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이용고객 및 항만 종사자 편의를 위해 ‘2022년도 평택항 통계연감’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평택항 이용고객 및 항만 종사자의 편의에 부합하는 맞춤형 통계자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물동량 파악을 통해 평택항 항만물류 통계 고도화 사업의 일환이다.

2022년도 평택항 통계연감은 해양수산부 통합 Port-MIS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세청, 자체 수집 통계자료 등을 활용하여 평택항의 수출입 품목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총 8장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전국항 운영현황 ▶평택항 총화물 처리실적 ▶평택항 컨테이너 처리실적 ▶평택항 자동차 처리실적 ▶평택항 주요현황 ▶평택항 주요 품목 수출입 관련 자료 등이다.

또 한국무역통계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해 통계연감에 수록된 평택항 주요 품목인 천연가스와 곡류뿐 아니라 자동차 물동량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도 추가했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 통계연감의 지속적인 발간을 통해 평택항 이용 고객의 정보 수요에 부응하여 항만공사로서 전문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평택항 통계연감이 평택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 통계연감은 기존의 정보제공만을 위한 단조로운 컨셉이 아닌 최신 트렌드에 맞춰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통계연감으로 디자인됐다.

통계연감은 공사 홈페이지 내 항만운영통계에 공개돼 평택항에 관심 있는 누구나 통계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