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남훈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대표, 고영렬 하나은행 글로벌사업본부장, 김평태 NH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장, 이호형 은행연합회 전무이사, 문지성 기획재정부 ADB연차총회준비기획단장, 김민수 신한은행 외환본부장, 윤석모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 신희철 카카오뱅크 매니지먼트 부행장. 은행연합회 제공.
(왼쪽부터) 조남훈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대표, 고영렬 하나은행 글로벌사업본부장, 김평태 NH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장, 이호형 은행연합회 전무이사, 문지성 기획재정부 ADB연차총회준비기획단장, 김민수 신한은행 외환본부장, 윤석모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 신희철 카카오뱅크 매니지먼트 부행장. 은행연합회 제공.
은행연합회는 한국이 주최하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은행권과 기획재정부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은행연합회와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참여했다.

제56차 ADB는 다음달 2~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다시 도약하는 아시아: 회복, 연대, 개혁’을 주제로 열린다.

참가자는 5000여명으로 예상된다. 68개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등 각국 대표단,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은행권은 총회 참가자 약 5000명 전원을 대상으로 총회가 열리는 4일 동안 참가자 오찬을 제공한다.

다음달 4일 한국 리셉션에서는 1400명에게 만찬을 제공한다. 케이팝(K-POP) 굿즈와 정통문화 등 홍보관, 기업부스, 휴게공간으로 활용되는 네트워킹 허브 공용공간 조성 등도 후원한다.

총회 기간에는 은행권에서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전시부스도 운영한다.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생체인증, 플랫폼 등 체험 거리와 경험 제공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최근 디지털 전환 현황을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