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택시 3500대, '위 러브 송파' 로고 달고 달린다 [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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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시민의 발이 되어 서울 구석구석을 달리는 택시를 활용하여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6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 조합과 함께하는 ‘송파구 택시 도시브랜드 부착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도시 고유의 가치와 역사를 담은 도시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송파(松坡)’라는 지명에 담긴 뜻을 이미지로 형상화해 소나무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이미지와 캐릭터 ‘하하‧호호’, 그리고 3.1절을 기념하여 애국심을 담아 발표한 ‘위 러브 송파’ 로고다.
송파구에 따르면 김재희(60) 택시기사는 “영등포에서 손님 태우려고 서있는데 굳이 어떤 손님이 내 차를 타겠다고 해서 앞 차부터 타셔야 한다 했더니, ‘제가 송파구 사는데, 이 차 타면 안돼요?’라고 했다”며 “택시에 부착한 송파구 로고를 보고 찾아오신 손님에 반갑고 기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택시를 이용하는 손님들도 송파구 도시브랜드를 입은 택시에 친근한 마음을 보였다. 한 손님은 “송파구 택시라는 표시가 있어 더욱 안전하고 친절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날 택시기사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구청 차원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송파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도시 고유의 가치와 역사를 담은 도시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송파(松坡)’라는 지명에 담긴 뜻을 이미지로 형상화해 소나무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이미지와 캐릭터 ‘하하‧호호’, 그리고 3.1절을 기념하여 애국심을 담아 발표한 ‘위 러브 송파’ 로고다.
송파구에 따르면 김재희(60) 택시기사는 “영등포에서 손님 태우려고 서있는데 굳이 어떤 손님이 내 차를 타겠다고 해서 앞 차부터 타셔야 한다 했더니, ‘제가 송파구 사는데, 이 차 타면 안돼요?’라고 했다”며 “택시에 부착한 송파구 로고를 보고 찾아오신 손님에 반갑고 기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택시를 이용하는 손님들도 송파구 도시브랜드를 입은 택시에 친근한 마음을 보였다. 한 손님은 “송파구 택시라는 표시가 있어 더욱 안전하고 친절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날 택시기사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구청 차원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