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시내가 황사와 미세먼지로 뒤덮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서울시내가 황사와 미세먼지로 뒤덮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16일은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매우나쁨', 부산·울산·경남·제주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에는 부산·울산·경남·제주권도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권과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경기 북부 및 동부·강원·충청권 내륙·전북 동부·경상권에는 오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와 경북 동부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경북권에서 5∼20㎜다.

경기 북부 및 동부·강원·충청권 내륙·전북 동부·전남권·경남권·제주도는 5㎜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3.5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